합정 정육식당 Top3! 가성비, 분위기, 맛 모두 잡았다!
합정에서 인생 고깃집을 찾는 당신에게! 🥩
합정은 맛집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음식점이 즐비합니다.
그중에서도 고기는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인데요.
오늘은 합정에서 특별한 정육식당 경험을 선사할 세 곳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가성비, 분위기, 고기 품질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곳들이니,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기로 할까요?
합정 정육식당, 어디로 가야 후회 없을까?
합정에는 수많은 고깃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정육식당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선택지 앞에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될 텐데요.
지금부터 합정에서 인기 있는 정육식당 세 곳을 꼼꼼하게 비교 분석하여 여러분의 최고의 선택을 돕겠습니다.
육부자 (구 홍대큰손정육점식당) - 가성비 끝판왕, 숙성 생고기의 향연
합정역 8번 출구에서 가까운 육부자는 숙성 생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맛집입니다.
넓은 매장 덕분에 회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많으며, 삼겹살과 소고기 모두 맛있다는 평이 자자합니다.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맛보고 싶다면 육부자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시간 조절은 필수!
육부자에서는 고기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 또한 깔끔하고 훌륭합니다.
특히, 고기 맛을 돋우는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싱싱한 파채, 콩나물무침, 잘 익은 김치 등은 육부자 고기의 풍미를 더욱 살려줍니다.
며칠 전, 친구가 파스타를 사줘서 이번에는 제가 고기를 사주기로 하고 합정으로 향했습니다.
합정에는 워낙 고깃집이 많지만,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소문난 육부자를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육부자는 큰손정육식당에서 상호가 변경된 곳입니다.)
합정역 8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도 엄청 넓어서 회식하러 오는 직장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녁 7시쯤 되니 자리가 꽉 차서 웨이팅을 할 뻔했습니다.
육부자는 숙성 생고기 정육식당이라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모두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저렴한 가격의 점심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추천 메뉴는 소한마리와 소한접시인데,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입니다.
제가 음식을 먹으면서 지켜보니 생삼겹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삼겹살도 엄청 많이 시키더라고요.
저는 여기 소고기 맛집이라고 알고 왔는데, 삼겹살 맛집이기도 한가 봅니다! ㅋㅋㅋ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니 직원분이 바로 불판을 올려주면서 밑반찬을 갖다 줍니다.
밑반찬으로는 삼겹살과 먹으면 잘 어울리는 파채, 콩나물무침, 김치, 양파소스절임, 쌈 등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밑반찬을 받고 친구와 잠깐 얘기를 하는 사이 주문한 고기가 모두 나왔습니다!
저희는 2명이서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를 먹고 싶어서 육부자의 추천 메뉴인 소 한 접시를 주문했습니다.
소 한 접시에는 생등심, 꽃살, 갈비살, 우삼겹, 육회가 나오는데, 고기 상태가 엄청 괜찮아 보였습니다!
양도 500g이 나와서 2명이서 먹기 딱 좋습니다.
구운 고기를 먹기 전, 새빨간 자태로 저를 유혹하고 있는 육회부터 한 점 먹어봤습니다.
달달하면서 쫄깃쫄깃한 식감이 아주 끝내줍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육회 질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하나 나옵니다.
칼칼한 국물이라 고기를 먹으면서 국물을 떠먹기 좋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울 시간입니다!
첫판은 생등심, 꽃살, 갈비살, 우삼겹을 모두 먹어보기 위해 전부 올려봤습니다.
소고기는 오래 구울수록 질겨지는 거 다들 아시죠?! 적당히 구워지면 바로바로 먹어야 합니다!
맛있게 구워진 고기를 소금만 살짝 올려서 바로 먹었더니...!!! yummy!!!
역시 소고기!! 너무 맛있습니다!!!
소금을 올려서 살짝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소고기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미국산 소인데도 고기 질이 좋아서 그런지 따로 냄새가 많이 나지 않고 씹는 맛이 있으면서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소금 이렇게 찍어 먹어도 되는 거겠죠? ㅋㅋㅋ 뿌리라고 있는 건지... 찍어 먹으라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서... 그냥 전 찍어 먹었습니다 ㅋㅋㅋ)
고기를 굽다 보면 중간에 불판이 지저분해지는데, 그러면 직원분이 오셔서 한 번 판을 싹 닦아주고 가십니다!
구운 김치를 삼겹살에만 먹으라는 법은 없죠! 소고기와 같이 먹기 위해 커다란 김치도 구웠습니다 ㅋㅋ
소고기를 굽고 있어서 기름이 거의 없는데도 불판 코팅이 좋은지 김치가 눌어붙거나 타지 않고 딱 먹기 좋게 익었습니다.
잘 구워진 김치와 소고기를 같이 먹으면 김치의 새콤한 맛이 소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더욱 맛있고, 소고기를 더 많이 먹을 수도 있습니다!! ㅋㅋ
고기와 함께 추가한 계란찜을 중간중간 먹으면서 옛날 회사 얘기도 하니까 술이 아주 술술 들어가네요 ㅋㅋㅋㅋ
시간 순삭, 술도 순삭, 고기도 순삭! 아주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이곳은 가성비 좋게 퀄리티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를 저렴하게 먹어보고 싶은 분, 편한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술 한잔하면서 고기를 드시고 싶은 분, 회식하기 좋은 저렴한 삼겹살집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핑크솔트 숯불구이 - 고급스러운 분위기, 특별한 날을 위한 선택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도보 3~5분 거리에 위치한 핑크솔트 숯불구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숯불구이를 즐길 수 있는 정육식당입니다.
뛰어난 고기 품질은 물론, 신선한 야채와 함께 제공되어 고급스러운 식사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다만,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라 특별한 날 방문하기 좋으며, 가족 단위보다는 소수 인원이나 접대 장소로 추천합니다.
얼마 전, 망원 한강공원에 반쪽님과 다녀오는 길에 합정역을 지나다 핑크솔트를 발견했습니다.
누구도 추천해준 적은 없었지만, 왠지 맛집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검색해보니 정육식당이었습니다!
우리 동네 마포에서만 가던 정육식당을 합정역에서도 갈 수 있다니 무조건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추천도 많았지만, 답사 차원에서 저희가 먼저 가보기로 하고 바로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핑크솔트의 주문 메뉴는 한우 안심 1++, 한우 치맛살 1++, 한우 된장찌개 & 솥밥이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2:00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평일에만 15:30 - 17:00입니다.
주소는 서울 마포구 양화로 16 (합정동 380-11 핑크솔트)이고, 문의 전화는 0507-1399-3334입니다.
합정역 7번 출구에서 양화대교 방면으로 200미터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화대교 진입 직전의 왼쪽이라 대로변에서 찾기도 쉬운 편인데다 네이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합니다.
건물 외관은 1층에는 핑크솔트 정육점이 있고 2~4층까지는 정육식당을 운영하는 구조입니다.
정육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고기를 구매해서 정육식당으로 가져가 구워 먹으면 됩니다.
1층 입구로 들어서면 긴 복도 같은 구조가 나오는데, 왼쪽은 정육점이고 오른쪽은 와인 코너입니다.
여기서 와인을 구매하여 정육식당에서 마실 수 있는데, 여기서 구매했다고 콜키지 프리는 아니고 콜키지는 병당 25,000원입니다.
저희가 구매한 한우는 투뿔 등급의 안심과 치맛살입니다.
빛깔 좋고 먹음직스럽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서 고기는 직원분께 드리고 안내받은 자리로 가서 착석했습니다.
물잔과 앞접시가 세팅되어 있고 기본찬이 빠르게 서빙됩니다.
양념으로는 고추냉이, 청어알젓갈, 씨겨자 5찬이 함께 준비되었습니다.
정갈한 상차림에 기분이 좋았지만 쌈 채소가 없다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시원하고 아삭한 백김치는 저희 부부가 둘 다 좋아하는 기본찬이고, 무청으로 만든 시래기 피클이 특이했습니다.
장아찌인가 했더니 새콤달콤한 피클이었습니다.
직원분께 드렸던 고기가 도마 위에 플레이팅 되어 나옵니다.
구이용 채소 몇 가지를 곁들이셨고, 양파, 가지, 버섯, 방울토마토, 꽈리고추가 한데 나와서 더 풍성해진 상차림입니다.
안심은 두께를 건드리지 않고 큼직하게 깍둑썰기 해주셨고, 치맛살은 포장되었던 그대로 개봉해서 예쁘게 펼쳐 올려 내셨습니다.
불판에 기름칠을 할 수 있는 지방도 한 덩이 주셨고, 고기에는 소금 후추를 뿌려서 살짝 마리네이드도 해 주셨습니다.
안심 먼저 불판에 올려 봅니다.
고기 두께가 상당하지만 워낙 좋은 등급이라 대충 구워도 맛있을 예정입니다.
앞뒤, 옆면을 돌려가며 익힌 고기는 채소 구이 곁들여 먹으면 꿀맛입니다.
가지, 토마토, 꽈리고추도 구워 먹으면 더 맛있는 거 아시죠? 부족하면 유료 추가도 가능합니다.
핑크솔트 소금만 콕 찍어도 되고 고추냉이, 씨겨자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청어알젓도 맛있지만 오늘은 손이 덜 갔습니다.
고기 먹을 때 밥을 먹는 저희 부부는 후식 된장찌개에 공기밥이면 적당한데 여기는 후식 된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별수없이 한우 된찌 & 솥밥을 주문했습니다.
마구 끓으며 등장한 된찌는 가격이 좀 나간다 싶었는데 양도 많고 내용물도 알찼습니다.
사진만 봐도 된장찌개가 진국 같지 않나요?
국처럼 멀겋게 끓여낸 게 아니라 한우, 채소가 넉넉하게 들어간 된장찌개였습니다.
간이 세고 빡빡해서 비벼 먹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인당 한 세트씩 시키는 건 과한 것 같아서 이렇게 한 세트만 주문해서 나눠 먹었습니다.
딱 적당합니다.
솥밥 하이라이트는 누룽지입니다.
고구마를 넣고 지은 밥을 퍼낸 뒤 뜨거운 물을 부어 잠시 놔두면 됩니다.
식사 마무리로 먹기 좋습니다.
치맛살도 불판에 올려봅니다.
안심보다 두께는 한참 얇은데 마블링이 훌륭한 1++ 등급이라 기름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안심보다 단시간에 익힐 수 있고 식감은 부드럽고 맛은 고소하기 때문에 안심보다 인기가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무조건 안심이 1순위지만요.
치맛살도 양념을 고루 곁들여 보았는데 기름진 맛 때문인지 고추냉이, 파채가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된찌와 솥밥은 고기 먹으면서 같이 먹고 마무리로 누룽지까지 먹고 나니 포만감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과식했다기보다는 제대로 잘 먹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합정역 정육식당 핑크솔트는 저희가 동네에서 자주 가던 정육식당보다 한우 등급은 높고 좀 더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따라서 가격대도 좀 더 나갔습니다.
둘이서 술 안 마시고 150,000원 정도 나왔는데 식비에 덜 예민한 모임에 추천해야 할 듯합니다.
식사로 LA갈비나 불고기전골도 있던데 점심에 한번 맛보러 가야겠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하&김종국의 401 정육식당 - 연예인 맛집,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합정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401 정육식당은 유명 연예인 하하&김종국이 운영하는 곳으로, 이미 홍대 지역에서 입소문 난 맛집입니다.
오겹살, 목살, 항정살 등 다양한 부위를 세트로 즐길 수 있으며, 멸치 액젓과 수제 소스가 고기 맛을 한층 살려줍니다.
차돌 된장찌개 등 사이드 메뉴도 훌륭하여 한 끼 식사로 완벽한 구성을 자랑합니다.
401 정육식당은 인기가 많은 곳이라 예약을 미리 하는 것이 좋고,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여 야식으로도 적합합니다.
특별한 점은 식당 벽에 붙어 있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인과 두 사장님의 사진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오겹살, 목살, 항정살 등 여러 부위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입니다.
주문 시 같이 제공되는 멸치 액젓과 수제 소스에 육즙 가득한 고기를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여기에 부드러운 감칠맛과 매콤한 입가심 역할을 할 차돌 된장찌개까지 곁들여 먹는다면 가장 완벽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식당 | 위치 | 특징 | 가격대 | 추천 대상 |
---|---|---|---|---|
육부자 | 합정역 8번 출구 인근 | 숙성 생고기, 가성비, 넓은 매장 | 저렴 | 가성비 중시, 단체 모임, 다양한 부위 선호 |
핑크솔트 숯불구이 | 합정역 7번 출구 도보 3~5분 | 고급스러운 분위기, 뛰어난 고기 품질, 신선한 야채 | 높음 | 특별한 날, 소수 인원, 접대 |
401 정육식당 | 합정역 3번 출구 인근, 홍대 맛집 | 연예인 운영, 다양한 세트 메뉴, 멸치 액젓 & 수제 소스, 차돌 된장찌개 | 보통 | 연예인 맛집 경험, 특별한 분위기, 예약 필수 |
나에게 맞는 합정 정육식당 선택하기
오늘 소개한 세 곳 모두 훌륭한 정육식당이지만,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육부자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분들에게, 핑크솔트 숯불구이는 특별한 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401 정육식당은 연예인 맛집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취향과 방문 목적에 맞는 곳을 선택하여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오늘 알아본 합정 정육식당 세 곳, 어떠셨나요?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곳들이라 선택이 쉽지 않으실 텐데요.
이 글이 여러분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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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섹션
Q1. 육부자는 왜 홍대큰손정육점식당에서 육부자로 상호를 변경했나요?
A. 육부자는 더 나은 서비스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Q2. 핑크솔트 숯불구이는 콜키지 프리가 아닌가요?
A. 핑크솔트 숯불구이는 와인을 구매해도 콜키지 프리는 아니며, 콜키지는 병당 25,000원입니다.
Q3. 401 정육식당은 예약이 필수인가요?
A. 401 정육식당은 인기가 많은 곳이라 예약을 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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